명장 노하우
이 글의 바탕이 된 영상입니다.

2023.01.19
보닛 열고 5분, 엔진오일·냉각수·워셔액 점검
긴 거리를 달리기 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세 가지입니다. 엔진오일 게이지 읽는 법부터 라디에이터 캡을 여는 안전한 순서까지.
정비소에 맡기지 않아도 보닛만 열면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. 양승복 명장이 차 앞에서 직접 보여 준 순서 그대로 옮깁니다.
엔진오일 — 닦고, 넣고, 다시 뽑는다
- 엔진에서 노란 손잡이의 엔진오일 게이지를 찾아 뽑습니다.
- 깨끗한 천으로 닦습니다. 천이 없으면 차 안의 티슈로 깨끗이 닦습니다.
- 다시 끝까지 넣고 5초쯤 기다렸다가 뽑습니다.
- 게이지에 F와 L 표시가 있습니다. 묻은 자국이 L 쪽에 찍히면 오일이 모자란 상태입니다.
오일이 모자라면 L과 F 사이, 중간쯤까지 보충합니다. 이때 교환 주기를 함께 봅니다. 주기가 됐으면 보충이 아니라 교환을 하고, 주기가 얼마 안 됐는데 양이 줄었으면 주입구를 열어 보충합니다.
냉각수 — 뜨거울 때는 절대 열지 않는다
라디에이터 앞의 팬은 엔진 컴퓨터가 알아서 돌립니다.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는 이 근처에 손을 넣으면 안 됩니다.
라디에이터 캡은 압력식입니다. 엔진이 뜨겁거나 시동이 걸려 있을 때는 열지 않습니다. 꼭 열어야 한다면 이렇게 합니다.
- 시동을 끄고 냉각수 온도가 완전히 내려간 뒤에 점검합니다.
- 캡을 한 번 돌려 압력을 먼저 뺍니다. 이때 얼굴이나 몸을 캡 아래쪽에 두지 않습니다. 압력이 아래로 뿜어져 나옵니다.
- 압력이 완전히 빠진 뒤 한 번 더 눌러 돌려서 뺍니다.
옆에 있는 보조 탱크에는 L과 F 눈금이 있습니다. 부동액이 그 중간쯤에 있으면 정상입니다. 모자라면 보조 탱크 캡을 열고 보충합니다.
워셔액 — 겨울에는 사계절용으로
워셔액에는 여름용과 사계절용이 있습니다. 여름용을 넣은 채 겨울을 맞으면 얼 수 있습니다. 겨울에는 남은 워셔액을 빼고 사계절용을 넣습니다.
에탄올 워셔액에서는 알코올 냄새가 납니다. 술 냄새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, 워셔액 성분 때문입니다.
출처 · 강원도민TV 「[설특집] ‘명장’이 알려주는 귀성길 차량관리와 연비절감 방법」(2023.01.20) 영상에서 양승복 명장이 설명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.